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우올림픽] 일본 뜨는데, 한국·중국 부진 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日, 종합순위 6위로 12년만에 최고 성적…외신들 "中 국가주의 스포츠 체제 변화 겪는중"

쑨양[사진=연합뉴스]

쑨양[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희비가 엇갈린다. 우리 선수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중국도 메달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과 중국이 당초 예상한 성적에 못 미치는 반면 일본은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북한 선수단도 독재자 김정은(32)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중국은 1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금메달 열아홉 개(은15ㆍ동20)로 종합 3위다. 영국이 금메달 열아홉 개(은19ㆍ동12)로 2위, 미국은 금메달 서른 개(은32ㆍ동31)로 선두다. 중국은 2004년 아테네에서 2위(금32ㆍ은17ㆍ동14), 2008년 베이징에서 1위(금51ㆍ은21ㆍ동28), 2012년 런던에서 2위(금38ㆍ은29ㆍ동21)를 했다.
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5일 "중국이 30~36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차이나 데일리 메일'등 중국 언론은 "금메달 스물다섯 개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기계체조에서 부진했다. 동메달 두 개(단체종합 남ㆍ녀)로 기계체조를 마쳤다.

배드민턴도 위기다. 중국은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전 종목(남녀 단ㆍ복식, 혼합 복식)을 석권했다. 이번엔 남자 복식조만이 결승행을 확정했다. 마크 드라이어 '차이나 스포츠 인사이더' 편집자는 "중국 선수들이 국가주의 스포2츠 체제의 '만들어진 올림픽 챔피언'에서 벗어나 변화를 겪는중이다.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했다.
우치무라 코헤이[사진=연합뉴스]

우치무라 코헤이[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일본은 아테네 올림픽(금16ㆍ5위) 이후 최고성적이다. 금메달 열, 은메달 다섯, 동메달 열여덟 개로 6위. 베이징에서는 금메달 아홉 개(은6ㆍ동10ㆍ8위), 런던에서는 금메달 일곱 개(은14ㆍ동17ㆍ11위)에 머물렀다. 유도(금3ㆍ은1ㆍ동8)와 여자 레슬링(금3)에서 무더기로 금을 캤다. 기계체조 간판 우치무라 코헤이(27)는 2관왕(개인종합ㆍ단체종합)을 차지했다.

일본 '도쿄 신문'은 지난 2일 "김정은이 최룡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66)에게 적어도 금메달 다섯 개는 따고 돌아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특명을 완수하기 어려울 것 같다. 북한은 금메달 두 개(은3개ㆍ동2개)로 21위에 머무르고 있다. 역도 여자 75㎏급의 림정심(23)과 기계체조 남자 도마의 리세광(31)이 금메달을 땄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