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싱크로다이빙 브라질팀, 경기 직전 대판 싸운 뒤 '꼴찌' 기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싱크로다이빙/사진=연합뉴스

싱크로다이빙/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리우 올림픽 여자 싱크로 다이빙에 출전한 브라질 팀이 '꼴찌'를 기록했다. 싱크로 다이빙 결승전이었다. 브라질 팀이 꼴찌를 한 것은 두 사람이 경기 전날 밤 대판 싸움으로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인은 남자친구였다. 싱크로 다이빙 파트너 중 한명이 선수촌 숙소에 브라질 카누 대표선수인 남자친구를 끌어들였다. 두 여성은 경기가 끝난 후 파트너 관계를 끝냈다.
현지 언론을 인용한 교도통신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여자 싱크로 다이빙 결승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 인그리드 올리베이라(20)와 죠반나 페드로소(17) 선수는 8개조 중 최하위인 8위를 차지했다.

파트너가 남자친구를 끌어들이는 바람에 방에서 쫓겨난 페도로소 선수는 "나는 다이빙이 하고 싶었는데 파트너는 다른게 하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노발대발했다.

올리베이라 선수는 "대판 싸우고 나서 서로 말도 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이라서 출전했다"고 말했다.
정작 숙소에 들어갔던 남자선수(23)는 이런 사태가 빚어진데 대해 "사적인 일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 선수는 10일 열린 카누 슬라롬 남자 카약싱글 결승에 진출, 6위를 차지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