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무면허 안경 프랜차이즈 적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의료기사법 위반 혐의로 L사 대표 허모(53)씨 및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경테 도소매,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영위하는 L사는 2011년 7월~2015년 3월 안경사 면허 없이 직영 안경점 9곳을 서울 내에 차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허씨는 수익을 반씩 나누는 조건으로 동업점주를 모집하면서 점포 개설 및 사업자등록 명의만 안경사로 해놓은 뒤, 이를 감추기 위해 개인 명의로 점주들과 특약서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점주 측은 임대 사업장을 다시 명의를 제공한 안경사에게 전대차한 것처럼 계약서를 썼으나, 실제 권리를 보전할 목적으로 따로 약정서를 작성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사법은 안경사가 아닌 자의 안경점 개설을 금지하고, 안경사라도 1개의 업소만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개업을 위해서는 관할 지자체장에게 개설등록을 해야 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