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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공무원 ‘전자조달 교육’…현지에 전자조달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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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이달 9일부터 9일간 경북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간다 현지 재정기획경제개발부, 정보통신기술부 등 10개 부처 소속의 조달공무원 15명이 참여해 나라장터 구축과정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나라장터 도입 국가의 운영 성과발표, 시스템 구축 관련 문제해결 과정 등을 접목해 우간다에 나라장터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조달청의 복안이다.

또 튀니지, 르완다 등의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 국내 정보기술(IT) 기업과 협력, 현장감 있는 시스템 구축 사례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나라장터를 도입한 나라는 베트남(2008년), 코스타리카(2009년), 몽골(2010년), 튀니지(2011년), 카메룬(2013년), 르완다(2015년), 요르단(2015년) 등 7개로 우간다는 내년 중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조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장터를 벤치마킹, 현지 실정에 맞춘 전자조달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승보 국제물자국장은 “아프리카는 전자조달 도입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나라장터를 수출할 기회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달청은 각국 조달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교육하는 등의 방법으로 나라장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나라장터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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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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