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의 메시지는 간단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찬조연설을 위해 연단을 오르지 마자 간결하고 단호한 어조로 의중을 내비쳤다.
그는 사업가 출신답게 "트럼프가 성공한 비지니스맨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도대체 믿을 수 없다"며 직공했다.
블룸버그 통신을 설립하며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그는 민주당을 떠나 뉴욕 시장을 3번이나 연임했다. 그는 올해 대선에서 유력한 제 3후보로 물망에 올랐을 만큼 민주, 공화당에 두루 지지기반이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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