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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후폭풍…군인 1700명 해임·60여개 언론사 폐쇄 모자라 기업인까지 불똥

최종수정 2016.07.28 10:08 기사입력 2016.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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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탁심 광장 / 사진=AP연합

터키 이스탄불 탁심 광장 / 사진=AP연합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군사 쿠데타를 진압한 터키 정부가 쿠데타와 관련된 군인 및 언론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터키의 국영 통신사 아나돌루(Anadolu)는 27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와 관련해 약 1700명의 군인이 공식으로 해임되고 신문사 45개와 방송사 16개 등 언론사 수십 곳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터키 당국은 휴리예트와 예니사파크 등 터키 유력 언론에서 활동한 여성 언론인 나즐르 을르작 등 언론인 42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숙청'의 칼날은 이번 쿠데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인에게도 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최대 냉각기 업체인 우르쿨링의 대주주 2명이 구금되고, 통신업체인 튀르크텔레콤은 직원 198명이 해고됐다.
한편 지난 15일 터키에서 군사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이후 1만5000명 이상이 연행됐고 이 중 8000여명은 아직까지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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