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ING생명이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의 20~30대 가입자 비중이 전체 가입자의 70%에 육박했다.
ING생명은 지난 1년간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가입률이 전체 가입자의 68.3%를 차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의 계약자 중 48.1%는 사망보장금액을 5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으로 가입해 기존 종신보험보다 24.3%포인트 높았다. 1억원 이상에서 3억원 미만인 경우도 32.4%를 차지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의 월평균 납입보험료는 18만7000원으로 기존 종신보험 30만3천원의 61.7% 수준에 불과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이 대거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출시 1년 만에 약 5만7006건, 월 납입 초회보험료 누적 106억원 이상 판매됐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