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8일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서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발표한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는 고용부,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7개 기관 직원 40여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직(예정)자·가족에게는 상담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실업급여 지급,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의 구인정보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일자리 정보 등을 활용해 취업알선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등 재취업 서비스와 심리상담, 귀농·귀촌 상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현대중공업 사외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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