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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재취업 지원' 조선업 희망센터, 울산서 오픈

최종수정 2016.07.28 06:49 기사입력 2016.07.28 06:49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실직자 및 실직예정자의 생계부터 재취업서비스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서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발표한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의 근로자·실직자, 중소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 조선업 희망센터"라고 말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조선업계가 밀집한 창원(29일), 목포(6월1일), 거제(6월16일)에도 차례로 희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는 고용부,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7개 기관 직원 40여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직(예정)자·가족에게는 상담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실업급여 지급,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의 구인정보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일자리 정보 등을 활용해 취업알선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등 재취업 서비스와 심리상담, 귀농·귀촌 상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에는 경영·금융문제와 관련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비하도록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고,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중소업체·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상담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방안을 찾게 된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현대중공업 사외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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