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복귀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볼넷을 골랐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복귀 신고를 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의 시속 119㎞짜리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2사 1, 2루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으나 5회 볼넷을 얻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는 3-6으로 져 연승행진을 다섯 경기에서 마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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