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산골 고즈넉한 숲속에서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숲속 솔향기를 맡으며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처럼, 아름다운 산골에서 별을 쳐다보면서 함께하는 사랑나눔음악회로 열리게 된다.
사랑나눔음악회는 곡성에서는 맨 처음 시도되는 숲속음악회로 명산정사에서 장소와 맛있는 열무국수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에서 공연을 주관, 행정에서 협조하는 형식이다.
산골나눔음악회는 숲 향기를 맡으며, 7080 포크와 국악, 대중가요,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날 사랑나눔음악회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함께 나누워 먹는 portluck party (포트럭파티)형식으로 열리는데, 관람객과 참여자가 한 가지 음식을 만들어 와서 함께 나누어 먹고, 천원 기부운동 등 나눔과 사랑의 음악회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솜사탕음악회로 곡성문화예술단의 정기 행사인 매년 가족사랑음악회와 사랑나눔음악회로 구성, 회원과 주민 간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사랑나눔음악회는 곡성문화예술단 주관으로 종교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명산정사에서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과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찾아오는 길은 오곡면 명산리 마을회관에서 약 1.2km 정도 직진하면 산골 고즈넉한 명산정사(061-362-3777)가 나온다.
공연관람을 위해서 차량이 없는 주민을 위해 명산리 마을회관에서 명산정사까지 차량을 운행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것은 곡성문화예술단(010-2273-8010)이나 곡성군 관광문화과, 오곡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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