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ING생명에 대한 매각 본입찰이 이르면 내달 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예비실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8월 첫째 주에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중국 안방보험, 핑안보험, 중국 차이나라이프 등 7∼8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예비실사 단계에서 나머지 후보는 최종 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대상은 지난 2013년 MBK파트너스가 1조 8000억원에 사들인 한국 ING생명 지분 전량(100%)이다. MBK파트너스는 적정 매각가로 3조~4조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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