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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2P 대출업체에 유연한 울타리 만들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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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금융위원회가 P2P(개인 간 거래) 대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TF팀은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P2P 대출업체가 추천한 학계, 법조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내ㆍ외 P2P 대출시장의 동향과 규제현황 등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P2P 대출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출사기 등 금융사고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P2P 대출시장도 보다 건전하고 내실 있게 성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P2P 대출업체의 창의와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한 울타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위는 앞으로 P2P 대출업체와 금융회사가 모인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자문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TF 회의에 참석해 업계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P2P 대출시장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이미 3배 정도 시장이 커진 1100억원 수준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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