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9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대파업과 동시파업이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언제든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조는 이번 주 3차례 동시파업에 나서고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하는 울산노동자대회에 함께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승리, 재벌 전면개혁, 조선업종 구조조정 분쇄, 노동자 생존권 사수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충분한 대화도 하지 않고 관행적으로 파업하는 것은 사라져야 할 악습"이라며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와 많은 협력업체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는 이기적인 파업은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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