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8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평균 24.3% 올린다. 고양시는 2009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현재 고양시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주민 부담율은 34% 수준으로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현실화해 청소재정 자립도와 시민에 대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종전보다 24.3%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