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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분양폭염'…오늘 개관 견본주택서도 재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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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 등 교육프리미엄으로 맹모(孟母) 유혹 나서

▲7월 셋째주 오픈하는 견본주택

▲7월 셋째주 오픈하는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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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열기가 한 여름의 열기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견본주택을 피서지처럼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15일 전국에서 개관하는 5곳의 견본주택에서도 이런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들 중에서는 '교육 프리미엄'을 얹은 단지들이 눈에 띈다. 건설사들은 명문학군, 커뮤니티 시설 내 대치동학원가 조성 등으로 '맹모(孟母)'들을 끌어들일 분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곧신도시 마지막 주거복합단지 '시흥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곳으로 주목받은 배곧신도시는 이제 '교육도시'라는 말이 수식어처럼 따라다닌다.

배곧신도시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 시흥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는 단지 바로 맞은편이 서울대 시흥캠퍼스다. 교육열 높은 '맹모(孟母)'들이 이곳을 놓칠리 없을 것이라는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또 인근에 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배곧신도시 C1ㆍC2블록에 들어서는 시흥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는 179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2㎡로 구성된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배치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엄마'를 위한 설계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 깐깐하고 똑부러지는 한국 엄마들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여기 한국 엄마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단지가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라고 동문건설은 강조한다.

단지명에서부터 '맘시티'라는 명칭을 넣을만큼 주 타겟층을 '엄마'로 정했다. 단지는 한국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우선 교육이다. 대치동 명문학원가를 단지로 옮겨와 논술, 수학, 영어 등 입주민 자녀의 교육을 책임진다. 대치동 명문 학원가와 동문건설간 MOU체결로 입주 후 2년 동안 교육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교육 뿐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도 엄마들을 배려했다. 맘스 사우나, 맘스카페, 맘스 와이드 파킹존은 물론 일부 세대에는 맘스워킹데스크, 디럭스드레스룸 등 여성수요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전용 59~84㎡, 총 2803가구 규모로 이뤄진 대단지다. 거주지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의 관심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 평촌 '교육1번지'에 들어서는 '평촌더샵아이파크'=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 1동 977번지에 공급하는 '평촌더샵아이파크'는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다. 이미 기존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곳에 공급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생활편의성이나 거주환경이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육'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신기중학교가 위치하고, 평촌의 '교육1번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를 도보권에 누릴 수 있다. 기반시설도 잘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자유공원과 호계공원, 모락산 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전용 59~84㎡, 총 117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3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19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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