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미래부, ‘청소년발명기자단’ 취재대회 개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달 14일~내달 2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기자단 합동 취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참가 학생에게 다양한 취재활동을 매개로 발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또래 청소년에게 발명활동 및 과학에 대한 동기를 유발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허청 등 주최 측은 대회기간 중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01점을 대전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참가 학생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취재활동 후 기사, 에세이, 칼럼 등을 작성하는 형태로 활동하게 유도한다.

취재대회에는 발명과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생들의 원고 접수가 완료(내달 2일)되는 시점, 특허청은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수상자 10명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iipti.kipo.go.kr)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박순기 원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발명과 과학 문화를 접하고 미래의 발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