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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촬영 중 세븐틴 팬덤 불법 촬영, '향후 적발 시 팬클럽 영구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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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팬 불법 촬영.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세븐틴 팬 불법 촬영.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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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핫한 인기 아이돌 '세븐틴'이 한 방송사에서 경고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서 세븐틴 팬들의 불법 촬영 문제로 KBS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이 시점 이후로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 촬영 적발 시 팬클럽 영구제명 및 공식행사 등에서 자동 제외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세븐틴은 지난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세븐틴은 신곡 '아주 Nice', 그리고 '한여름밤의 꿀'+'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이 믹스된 타 그룹 노래 메들리 무대를 가졌다.

문제는 이날 세븐틴의 팬들 중 일부가 방송 무대를 불법 촬영한 점이다. 이들 중에는 멤버의 팬페이지를 운영할 만큼 영향력 큰 팬도 포함됐다는 점이 밝혀졌다. '찍지 말아 달라'라는 세븐틴 멤버들의 부탁에도 촬영을 계속했고 불법촬영 장면은 '스케치북' 방송 화면에도 일부 포착됐다.
콘서트나 팬미팅, 특정 행사나 무대에서의 공연 모습을 허가받지 않고 찍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 촬영이다.

또한 방송국이 불법 촬영에 예민한 것은 당연하다. 이 같은 경고가 여러 차례 누적될 경우 향후 세븐틴의 KBS 출연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세븐틴 측이 '팬클럽 영구제명'을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만들고 사라지길 반복하는 아이돌 홍수 속에서 그룹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연예인 못지않게 팬들의 협조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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