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연구원은 "최근 이탈리아 3위 은행인 BMPS의 구제금융 우려, 도이치 방크의 부실우려 등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미국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13일에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지표의 컨센서스가 재차 중국 경기 우려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은 양호하게 출발했다"며 "삼성전자 이외에도 담배, 헬스케어, 에너지, 화학, 화장품, 하드웨어 등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1분기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 시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전략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소재, 산업재, IT, 헬스케어, 화장품 등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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