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무서운 자매'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 나란히 올랐다.
동생 세레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한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 경기에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를 2-0<6-4 6-4>로 눌렀다.
언니 비너스는 야로슬라바 셰베도바(카자흐스탄)를 2-0<7-6(5) 6-2>으로 이겼다.
비너스는 2010년 US오픈 이후 6년 만에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다. 윔블던 4강은 7년 만의 일이다. 또한 1994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이후 최고령 윔블던 4강 진출자가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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