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무서운 자매'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에 함께 올랐다.
동생 세레나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옹잉글랜드클럽에서 한 윔블던 테니스대회 7일째 여자단식 16강 경기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를 2-0(7-5 6-0)으로 이겼다.
앞으로 자매가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세레나는 역대 스물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언니 비너스가 이를 막아세울 지도 볼거리다.
남자단식 16강 경기에서는 앤디 머리(영국)가 닉 키리오스(호주)를 3-0(7-5 6-1 6-4)으로 이기고 윔블던 쉰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떨어뜨린 샘 쿼레이(미국)는 니콜라 마위(프랑스)를 3-0(6-4 7-6<5> 6-4)으로 이기고 돌풍을 이어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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