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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에 상시감시지표 제공…자율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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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당국이 대형 보험대리점에 상시감시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를 막고, 대형대리점의 자율규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상시감시지표를 요청하는 대형 보험대리점(지난 3월말 기준 48개)에 빠르면 이달 말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상시감지지표란 보험대리점의 계약 모집ㆍ설계사 관리ㆍ수수료 관리 등의 현황을 지표화한 것이다.
금감원이 지난 2014년 대형 보험대리점의 영업행위에 대해 불완전판매나 부당 수수료 지급 등 이상징후 수준을 판별하기 위해 만들었다. 소명 대상 중 이상징후가 있는 보험대리점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경영진을 면담하고 소명이 미흡하거나 개선 계획의 이행 가능성이 낮은 대리점은 강도 높은 검사를 통해 엄중 조치한다.

상시감시지표 중 하나인 불완전판매비율이 평균보다 높으면 금융당국의 관리ㆍ제재 대상이 된다. 지난해 6월말 기준 대형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평균 0.42%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대리점들이 자사의 현황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해서 관련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표가 나쁘면 보험대리점을 방문해 세부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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