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호텔, 쿠바 아바나에 처음으로 문열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쿠바 아바나에 반세기 만에 첫 미국계 호텔 문 열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미국계 호텔이 문을 열었다.

미국 호텔 체인 스타우드는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에 있는 군부 소유의 호텔 킨타 아베니다의 운영권을 건네받아 28일(현지시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미국 호텔업체가 쿠바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것은 쿠바 혁명 이후 57년 만에 처음이다.
새 단장 후 '쿠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라고 간판을 바꿔달고 문을 연 호텔은 총 186개의 객실을 갖춘 고급 호텔로, 하룻밤 숙박비가 246달러(약 28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스타우드는 앞서 쿠바 공산당 정부와 호텔 운영을 위한 특수 계약을 맺고 이를 지난 3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을 앞두고 발표했다.

스타우드는 이번 포포인츠 호텔 외에 1875년 문을 처음 문을 연 아바나의 잉글라테라 호텔도 리모델링이 끝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스타우드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