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브렉시트)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S&P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영국 정부의 약한 재정능력과 외부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EU잔류표가 우위를 차지한 것을 놓고 영국 내부 분열 가능성도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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