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제일기획이 2016 칸 라이언즈 광고제(칸 라이언즈)에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해외 법인들이 현지에서 선보인 프로젝트들이 활약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칸 라이언즈에서 금1, 은1, 동5 등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제일기획 해외 법인들이 활약, 본상을 휩쓸었다.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인 클레어 웨링 사피엔트니트로 동남아 지역 제작전문임원(ECD)은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복잡하지 않은 모바일 기술로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개선하지 못했던 스포츠 관행을 바꾼 획기적인 사례로 장애인올림픽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로 스포츠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독일법인은 소비자들이 독일의 대표 주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를 차가운 온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병 디자인을 개선한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영국법인도 삼성전자,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RSC)와 함께 삼성의 기술을 활용한 ‘리:셰익스피어’ 캠페인으로 올해 신설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등에서 3개의 동상을 수상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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