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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브렉시트시 유럽 안보 치명적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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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NATO 홈페이지 참조)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NATO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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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시 유럽 안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테러리즘과 불법적 이민에 대적하는데 있어 유럽의 중심에 선 영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분열된 유럽은 유럽 내 불안정성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는(노르웨이 출신) 투표권이 없고, 투표는 영국민들의 몫이다.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토를 위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모든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적할 강한 유럽과 강한 나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영국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21개국 국가들과 같이 영국은 미국 주도의 나토 군사 동맹에 속해있으며 EU의 경제 블록안에 들어있다"며 영국은 유럽과 북미 뿐만 아니라 나토와 EU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한 유럽 내 강한 영국이 영국에 이로우며 나토에게도 좋다"며 "유럽은 지금 테러리즘, 불안전성 등 예측할 수 없는 안보 환경에 처해 있으며 분열된 유럽은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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