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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육상선수, 리우 참가 '도핑 테스트 통과 조건' 허용

최종수정 2016.06.22 05:47 기사입력 2016.06.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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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금지 약물 복용 파문에 휩싸였던 러시아 육상선수들이 올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추가 검증을 받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1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이사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선수에게는 리우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약물 복용으로 문제가 된 러시아와 케냐 선수들이 결백하다는 추정에는 심각한 의심이 든다"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명확하게 약물 복용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야 국기를 달고 뛸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 IAAF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의 국제 경기 출전 금지를 결정한 처분을 연장했다.

그러나 IOC는 도핑 테스트에 결점이 있다며 산하 기구인 국제반도핑기구(WADA)가 내년에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소집하도록 했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IOC가 제시한 조건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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