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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02억달러' 슈퍼셀, 텐센트 품으로

최종수정 2016.06.21 19:26 기사입력 2016.06.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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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주도 컨소시엄, 슈퍼셀 지분 84% 인수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대형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을 86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슈퍼셀 지분 84%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가 인수하는 지분에는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슈퍼셀 지분 73%가 포함된다.
한 관계자는 텐센트와 소프트뱅크의 슈퍼셀 지분 양수에 대한 발표가 이날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 15억달러를 투자해 슈퍼셀 지분 51%를 확보했고 지난해 지분율을 73%까지 늘렸다. 최근 채무를 줄이기 위해 알리바바 지분 매각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슈퍼셀 지분도 매각키로 했다.

이번에 슈퍼셀은 기업가치 102억달러의 평가를 받고 텐센트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하게 됐다.
텐센트는 슈퍼셀 인수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지난 2011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리오트 게임즈를 약 2억3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슈퍼데이터 리서치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해 매출 16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PC 게임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에 텐센트에 인수된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 매출은 13억5000만달러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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