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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대사, 中칭하이성 방문…공공외교 나서

최종수정 2016.06.21 17:30 기사입력 2016.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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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주중 한국대사(왼쪽)가 20일(현지시간)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서 뤄후이닝 칭하이성 당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김장주 주중 한국대사(왼쪽)가 20일(현지시간)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서 뤄후이닝 칭하이성 당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시닝(중국)=아시아경제 김혜원 특파원] "올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첫 해이자 중국 13.5 규획(제13차 5개년 계획) 시행 첫 해로서, 양국 경제 협력과 중국 경제 발전에 있어 여러모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김장수 주중(駐中) 한국대사는 21일(현지시간)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중 우호주간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중 FTA는 향후 양국 경제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율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칭하이성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리는 한중 우호주간 행사의 31번째 개최지가 됐다.
김 대사는 "앞으로 중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서부 대개발과 일대일로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이 두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칭하이성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우호주간은 칭하이성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칭하이성은 서부 대개발 지역이자 중국의 최서부 접경 지역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최근 5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평균 10%를 넘었다.

김 대사는 하루 앞서 뤄후이닝 칭하이성 당서기와 하오펑 성장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뤄 당서기는 "중국 경제의 발전은 동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13.5 규획을 통해 서부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현재 18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앞으로 투자가 더욱 활발하기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에 "칭하이성은 일대일로 사업의 중심지로, 앞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최고경영자(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수많은 협력 방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한중 우호주간을 계기로 발포제 생산 1위 기업인 금양은 중국 청해염호해홍유한공사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김 대사는 이어 칭하이대 강연에서 '지비곤륜, 학경강하(志比昆侖, 學競江河·의지는 쿤룬산만큼 높고 지식은 강물에 견줄 만하다)'를 인용하면서 "기존의 제약과 한계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열정, 폭넓게 교류하고 이해하는 신세대들의 열린 마음은 한중 양국 관계를 지금보다 진일보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역할을 역설했다.


시닝(중국)=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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