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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시아]현대산업개발, 종합 부동산·도시 인프라그룹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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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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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개발역량과 더불어 기획ㆍ시공ㆍ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ㆍ인프라그룹'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사업부문인 빌딩 운영과 임대, 매입ㆍ매각 등 부동산자산관리, 인테리어, 리모델링, 유통, 백화점, 호텔서비스, 악기ㆍ문화사업 등 다양한 역량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계열사별로 아이파크몰은 상업 시설을, 호텔아이파크는 호텔 시설을, 아이서비스는 업무 시설을 각각 운영하는 등 현대산업개발 그룹은 종합부동산 그룹의 틀을 갖췄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고속도로운영과 항만운영, 발전시설운영 등 도시인프라시설 운영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미래 수익원 창출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확대되는 운영자산의 효과적 관리와 부동산개발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3월25일 '그랜드 오픈'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서울 시내 3위권 면세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장품을 비롯한 한류 상품과 용산역 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 중국인 관광식당, 복합쇼핑몰 시설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과 더불어 아이파크몰 리뉴얼을 통해 용산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과 투자를 검토 중이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남성 중심의 건설업 문화를 뛰어넘어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기업문화로 체화시켜 현대산업개발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올해는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고 할 때 오히려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며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분석과 투자기회 포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의 우수한 분양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NICE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A/안정적(Stable)'에서 'A/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단기신용등급도 A2+로 신규 평가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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