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0일 5월 무역수지가 407억엔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며 700억엔 흑자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과 다른 것이다.
이토추 상사의 타케타 아츠시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엔화 약세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데다 해외 수요가 여전히 미약해 수출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브렉시트 투표가 다가오고 있고 미국의 금리동결, 엔화 강세 지속 등에 따라 일본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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