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도요타·캐논 등 주요 수출 기업 25개사의 실적 영향을 집계해 본 결과, 현 수준의 엔고가 계속되면 올해 1조9000억엔(약 21조원)의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엔화가치 상승은 제품·원재료를 수입하는 전력·소매업계는 혜택을 보게 되지만 상장기업 전체로 보면 이익기여도가 높은 수출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므로 시장 전체에 마이너스다. 다이와증권은 엔화가치가 달러당 105엔, 유로화당 120엔까지 상승할 경우 주요200개 기업의 올해 경상이익이 감소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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