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대불산단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건의해 왔다.
완충 저류시설은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화학물질 등 유출사고시 환경오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오염물질 차집 설비로 그동안 낙동강 유역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201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영암군에서 안전한 국가산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2017년도 사업대상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30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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