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체제 구축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농촌마을 현장 순찰단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에어컨 등 냉방기가 구비된 관내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 12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일제점검을 통해 폭염 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500여명의 인력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관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밀접 관리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주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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