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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아랍에미리트, 나사와 손잡고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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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2020년 화성 탐사선 '호프' 발사 예정

▲허블우주망원경이 지난 12일 선명한 화성의 모습을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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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화성의 모래폭풍
중동의 우주개발
마침내 무르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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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우주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아랍에미리트 우주기구(UAE Space Agency )의 칼리파 알 로마이티(Khalifa Al Romaithi) 의장은 12일(현지 시간) 아부다비에서 나사의 찰스 볼든 국장과 우주항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항공 연구를 비롯해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주 개발 등에 함께 나선다.
볼든 국장은 "나사는 화성에 인류를 보내기 위해 현재 여러 나라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UAE 우주기구와 협력함으로써 이 같은 작업에 속도가 날 것이고 나아가 우주개발에 대한 평화적 연구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에는 우주과학, 지구과학, 항공, 교육, 기술 등 모든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우주관측 장비 개발은 물론 우주선과 우주연구플랫폼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알 로마이티 의장은 "UAE는 그동안 미국과 경제적, 문화적, 외교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평화적 목적을 위해 양 기관이 우주개발에 대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측면이 강하다. 나사로서는 UAE를 통해 정체돼 있는 연구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 UAE는 나사의 앞선 기술을 통해 우주개발에 대한 추진력을 얻게 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에 화성 궤도를 공전하면서 대기권과 물의 흔적 등을 탐사하는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탐사선의 이름은 '호프(Hope)'로 정했다. '호프'에는 분광기는 물론 적외선, 자외선 장치를 갖췄다.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정밀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화성 대기권의 먼지 등 입체적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사와 UAE 우주기구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찰스 볼든 나사 국장(왼쪽)과 알 로마이티 UAE 우주기구 의장.[사진제공=NASA]

▲나사와 UAE 우주기구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찰스 볼든 나사 국장(왼쪽)과 알 로마이티 UAE 우주기구 의장.[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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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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