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 통신은 "남조선 괴뢰들이 조선 동해 공해상에서 공화국 어선을 납치하기 위해 치 떨리는 만행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직승기, 헬기를 바다물면으로부터 15~20m 높이에서 비행시키면서 물갈기를 일으키고 무려 20차에 걸쳐 수백 발의 자동무기 위협사격까지 하면서 기어이 납치를 강행해보려 하였다"고 말했다.
또 "인민군이 오고 있다는 북한 선원들의 말에 황급히 줄행랑을 쳤으며, 인도적 차원에서 어선을 북쪽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했다는 거짓 여론을 조성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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