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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위장 경선 피하나 "선당후사 정신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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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10일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내 갈등이 벌어지는 상황을 피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일부 상임위의 경우 위원장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번갈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정책워크숍 도중 이종구, 이혜훈, 김성태, 이진복, 이철우 의원 등 상임위원장 후보들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오늘 연찬회를 통해 새누리당이 더 이상의 당내 갈등을 피하자는 공감을 3,4선 의원들이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상임위원장 문제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자신의 의지만을 관철시키려고 고집 피우지 않는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도 "3선 이상하면 (상임위를) 사회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니까 위원장을 다 마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원내지도부는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20명이 넘는 3, 4선급 의원들이 한 번씩 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합리적인 안을 만들었으니까 경선을 꼭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100% 안 한다는 건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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