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주당순이익) 3658원에 Target PER 30배(지난 10년 평균, 면세점 특허 취득 이후 35배를 일시적으로 적용, 규제 우려 때문에 30배로 내림)를 적용했다"며 "3분기(+142.7% YoY)와 4분기(+31.2%YoY) 실적부터는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 감소한 434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본사 영업이익은 메르스 기저효과와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3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자회사 4개의 합산영업이익과 기타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132억원, 82억원으로 예상했다.
면세점 영업이익은 -157억원(인천 6억원, 인사동 -148억원, 본사 -1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에 인터넷 및 모바일 면세점 영업이 본격화 된다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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