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전문검사 최고 영예 블랙벨트…시세조종·다단계·성폭력 분야 등 전문검사 인증
대검에 따르면 블랙벨트를 인증받은 공인전문검사들은 ▲문찬석(사법연수원 24기-시세조종 분야) 검사, ▲이종근(연수원 28기-유사수신·다단계 분야) 검사 ▲박현주(연수원 31기-성폭력 분야) 검사 등 3명이다.
문찬석 검사는 2013년 4월 서울중앙지검 초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증권범죄 수사 부처간 입체적 협업시스템인 ‘Fast Track' 제도를 정착한 인물이다.
이종근 검사는 2조원대 제이유그룹 등 6개 공유마케팅 다단계 사기업체 수사를 담당해 주범 31명 구속기소 등 유사수신·다단계 관련 사건 80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의 전문성을 상징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대가(大家) 수준의 전문검사라는 블랙벨트의 위상을 감안해, 경력과 전문지식, 실무경험, 복무평가, 인품, 전문분야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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