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기 양주서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오전 경기 양주시 남방마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및 민간 후원 협약식을 진행한다.
양주시 남방마을은 의정부와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1971년부터 2007년까지 36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곳이다. 주거환경이 196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주변 역세권 개발 등에서도 제외돼 도시가스 등 필수 기반시설도 갖추지 못했다.
남방마을은 지난해부터 마을개선 계획을 수립해 도시가스 공급ㆍ가로환경 개선ㆍ노후불량주택 집수리 등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정부와 양주시는 2018년까지 28억9000만원(국비 20억원ㆍ지방비 8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새뜰마을 사업은 그 동안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외됐던 취약지역에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맞춤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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