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집중 출하시기,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 공직자들이 전복 판매 증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번 운동은 지난 17일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생산자·유통관계자 연석회의’결과, 몸에 좋은 전복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40일간 전개되며, 판매 목표량 1인당 10kg씩 총 8.3톤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6월경에 가장 육질이 뛰어나며, 내장에는 암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후코이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가가 굉장히 높다”며 “이번 운동이 완도군이 지속적으로 전복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의 기치를 하나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에도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직·간접적으로 20톤의 판매 실적을 올려 시장수요 균형을 잡고 전복 가격 인상(3,000~4,000원) 등 여러 긍정적인 파급효과 거둔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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