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BO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꺾고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33승1무12패)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21승21패)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유희관에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4연승이자 홈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초반 1, 2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양의지가 2타점을, 에반스가 1타점씩을 때리는 등 3안타 1볼넷을 집중시켰다. 2회말에도 2사 이후 박건우, 최주환, 민병헌의 연속안타로 두 점을 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kt(19승2무25패)는 수원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넥센(23승1무22패)을 상대로 8-0 완승을 거뒀다. kt는 최근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t 선발투수 주권은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완봉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2안타 2타점을, 마르테가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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