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창군, 길 따라 인문학 향기 ‘솔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순창군이 인문학 강좌는 물론 작가와 함께 작품의 현장을 탐방하는 ‘길위의 인문학’강좌를 시작한다.

순창군이 인문학 강좌는 물론 작가와 함께 작품의 현장을 탐방하는 ‘길위의 인문학’강좌를 시작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7일부터 5개월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특강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인문학 강좌는 물론 작가와 함께 작품의 현장을 탐방하는 ‘길위의 인문학’강좌를 시작한다.
길위의 인문학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인문학강좌는 군립도서관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특히 토요일에 작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탐방이 진행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구국의 순창정신, 역사의 현장을 더듬다’라는 주제로 순창 출신 노사 기정진 선생의 지행합일(知行合一) 즉 학문과 행함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학문 철학을 배우게 된다. 특히 후학들에게까지 전승되면서 구한말 나라사랑의 정신으로 이어져 온 순창정신을 제조명하고 순창사람으로서의 새로운 긍지를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행될 강좌는 ▲노사 기정진의 삶에서 위정척사를 다시 찾다(탐방 순창 조동마을 노사 유허비, 전남장성 고산서원, 노사신도비 등) ▲남명 조식의 민본사상의 힘을 따르다(탐방 경남산청 신안정사, 덕천서원, 한국선비문화원 등) ▲면암 최익현의 나라사랑 숨소리를 다시 듣다(탐방 순창객사, 정읍 임병찬의병 유적지, 태인 피향정 등) 이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강좌를 통해 “책과 사람과 현장이 만나는 역동적 문화 체험 속에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순창군 문화융성과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의 거점공간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를 부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창군립도서관은 2016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천만원의 강사료와 현장탐방을 위한 임차료 등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