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2.0 TDI R-라인 차량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폭스바겐 모델 중에는 최초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과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실내외 디자인은 R-라인 로고가 장착된 프론트 그릴과 스모크드 테일 램프, 비엔나 가죽 시트 등을 통해 강렬하게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등도 적용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R-라인은 해치백의 절대강자인 골프 모델에 한층 날렵해진 내외관과 최강의 안전사양을 갖춘 게 특징"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가솔린 골프 1.4 TS와 디젤 골프 2.0 TDI 등을 포함, 총 9개의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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