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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명품 빅3 유치에 자신감…"신규 특허도 도전할 것"

최종수정 2016.05.19 07:52 기사입력 2016.05.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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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등 2개 브랜드 내년 3월까지 매장에 선보일 것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오픈한 명동점의 명품 브랜드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시내 신규 특허에도 도전해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부사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 "내년 하반기 중에 업계의 리딩 브랜드를 모두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주얼리 브랜드 가운데 까르티에, 불가리, 티파니 등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빅3로 일부 브랜드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그에 속하는 2개의 브랜드를 내년 3월 중에는 매장에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 등 3개 브랜드를 '빅3'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재 명동점에서는 루이뷔통과 입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루이뷔통 관계자들은 오픈일에 맞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시내 신규 특허 및 공항 면세점에 대한 도전 의사도 밝혔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김포공항은 계속 검토는 해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서울 시내 신규 특허의 경우 조심스럽게 준비를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한 명동점에 우선 집중을 하고, 향후 신규 특허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하며 기회를 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명동점의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못했다. 당초 신세계 측은 명동점의 개점 첫 1년간 매출로 1조5000억원을, 2020년까지 5년간 10조원의 실적을 목표치로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성 사장은 "처음 사업계회을 세우고 특허신청을 했던 때와 비교해 현재 시장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시장과 명동점의 상품구성 진행상황을 보고 미세하게 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동점에 대해서는 "쇼핑 뿐 아니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도전은 면세사업을 더욱 경쟁력있게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이날 오픈식과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유경 사장은 현재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다음주께 매장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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