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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늘 개장…"韓 관광 랜드마크 될 것"

최종수정 2016.05.18 12:20 기사입력 2016.05.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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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불가리·티파니·반클리프앤아펠 등 4대 명품 보석브랜드 입점
한류 앞세운 문화공간, 예술 작품 전시 등으로 차별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오늘(18일) 개장했다.

신세계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 영업면적 1만5138㎡(4580여평) 규모로 자리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쇼핑·문화·체험을 앞세워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는 물론 세계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남대문시장, 남산 등이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 브랜드, 한류를 앞세운 문화 공간, 세계적 예술 작품 전시 등으로 경쟁 면세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앤아펠까지 글로벌 4대 명품 보석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정,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블랑팡 등 력셔리 시계브랜드 70여개도 대거 입점된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몽클레르, 제이린드버그, 엠포리오 아르마니, MCM 선글라스 등의 매장을 열며,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화장품브랜드는 세계 최다 규모인 200여개 이상이 입점해 총 600여개의 브랜드를 갖췄다.

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류 문화를 적극 소개한다. K-컬쳐 콘텐츠로는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국내 최대 뷰티존, 장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들로 구성된 전통 기프트샵,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캐릭터샵 등이 있다. 특히 캐릭터샵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YG스토어를 비롯해 라인 프렌즈, 카카오 프렌즈, 뽀로로 등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업계 최초로 면세점 한복판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세점 매장인 10층 실내에는 2개층 높이에 달하는 폭 7.5m, 높이 4.5m의 대형 회전그네 작품이 들어섰다. 이는 현대미술계의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횔러(Carsten Holler)의 '미러 캐러셀(Mirror Carousel, 2005년작)'로 작품 위에 360도로 벽면에 화려한 LED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져 서울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층 매장과 이어지는 스카이파크에는 조각가 김승환의 '유기체'와 조각가 존 배의 '기억의 강' 등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다. 다양한 설치 미술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파크는 시즌 이슈에 따라 쿵푸팬더 등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변신해 놀이공원과 같은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한류 열풍의 주역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류스타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팝콘홀을 명동점 옆 메사빌딩 10층에 운영한다.

고객 서비스도 다양화했다.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고객 서비스 중 하나였던 VIP 라운지와 일대일 맞춤형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VIP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또 최고급 샴페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샴페인바도 운영해 VIP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단체관광객들 위해서는 전용 엘리베이터 4대를 가동하고, 100여대의 버스 전용 주차장도 면세점 인근에 확보해 쇼핑 편의를 더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명동, 남대문시장, 남산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앞세워 명동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기고, 대한민국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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