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37억원, 수입보험료는 98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3월 실시한 희망퇴직 등으로 비용 집행이 증가해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수수료 수입(Fee-Biz) 자산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수수료 수입액도 2.9% 늘어난 91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세를 보인다"며 "수수료 수입의 61%를 차지하는 변액보험 운용수수료 수입 역시 적립금이 3% 감소한 상황에서 오히려 2%가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곽운석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부문장은 "1분기 실적에 나타난 보장성 매출과 수수료 수입 자산의 동반 증가 추세 속에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Two-Track)'전략으로 내실 경영을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자산운용과 서비스를 통한 톱 클래스의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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