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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유가상승 여파… 소폭 상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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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 상승 여파에 따라 상승 개장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10포인트(0.34%) 상승한 1만7594.4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8포인트(0.30%) 오른 2052.6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74p(0.40%) 상승한 4736.42에 거래 중이다. 앞서 3대 지수는 0.05~0.24% 상승 출발했다.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가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 상황이 마무리됐다는 진단을 내놓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3개월 만에 다시 침체됐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전 뉴욕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월중 마이너스(?)9.02를 기록했다. 전달 9.56에 비해 18.58포인트 악화됐다. 시장 예상치 6.5도 넘지 못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가 11.14에서 ?5.51로 낮아졌다. 출하지수는 10.2에서 -1.9로 급락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1.92에서 2.08로 소폭 올랐다. 가격지불지수는 19.23에서 16.67로 하락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감독기관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애플의 주식을 980만 주 추가 보유했다는 소식에 1.6% 오름세를 나타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다.

이날 장 전에는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강한 근거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래커 총재는 지난 10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인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기 때문에 6월 통화 긴축을 위한 강한 근거들이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로, 12월 인상 가능성은 59%로 반영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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