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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본머스 경기 취소는 '연습용 폭탄' 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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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본머스 경기가 '연습용 폭탄' 때문에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축구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에 대해 맨체스터 경찰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짜 폭탄과 똑같이 생긴 연습용 폭탄이었다"고 발표했다.
경찰 측은 "폭탄 가능성이 없다는 명확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경기 취소는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래 15일 오후 3시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예정됐던 맨유와 본머스 경기는 맨유 홈 관중석 쪽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면서 취소됐다.

이 장치는 북서 구역의 화장실 변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장치에는 휴대전화가 포함됐고 가스배관으로 연결돼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테러에 대한 공포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렸던 수천 명의 축구팬들이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이후 유럽 각국은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하노버에서 예정됐던 독일과 네덜란드 간 축구친선경기를 취소하는 등 경기 취소에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맨유와 본머스 경기가 17일 오후 8시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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