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회의실에서 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11일 산단공 여수광양지사에서 기업인 간담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회의실에서 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는 석유화학이 공급과잉 업종으로 지정돼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석유화학업종이 분야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호황이며, 수익성이 낮은 범용 제품의 생산을 감축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 스스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항만, 도로, 공용 파이프랙 등 인프라 구축, 안전훈련장 설치 및 안전시설 확충,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완화 등을 건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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