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압수수색(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1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장소는 유수홀딩스 사무실 등 모두 7~8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 달 말부터 최 회장의 이메일 접속기록,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바탕으로 그의 주식거래 내역을 조사해왔다.

금융위는 이 과정에서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 최 회장 휴대전화 기록 등을 넘겨 분석을 맡기기도 했다.

금융위는 이를 포함해 그간 진행한 조사 결과 일체를 전날 검찰에 보내며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금융위는 조사 과정에서 최 회장이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미공개 내부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과 두 딸이 보유한 주식 96만여주를 경영난에 따른 자율협약 신청 결정 직전에 팔아 모두 10억여원의 손실을 회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최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